비례대표 뜻 의석수 계산 방법, 22대 총선 예상 의석수

 

2024년 4월 10일은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는 날입니다. 선거일 현재 18세 이상의 국민이라면 누구나 투표할 수 있고 나를 대신하여 정치를 해 줄 국회의원을 내손으로 뽑는 중요한 날입니다.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는 국회의원 300명을 뽑게 되는데 지역구 254명, 비례대표 46명을 선출합니다. 이 중 비례대표에 대해 소개해보겠습니다.

 

 

비례대표 뜻, 비례대표제란?

비례대표는 국회의원을 뽑는 방식 중 하나입니다. 국회의원을 뽑을 때 지역구 의원, 전국구 의원을 뽑게 되는데 이 중 전국구 의원을 뽑는 방식입니다.

 

1. 지역구 의원: 특정 지역에서 출마하며, 시민들은 출마한 후보의 정당이나 개인적인 자질 등을 고려하여 투표를 합니다.
2. 비례대표제: 정당의 득표율에 비례하여 당선자 수를 결정하는 선거 제도입니다. 즉, 한 정당이 투표에서 일정 비율의 득표를 받으면 해당 비율만큼 의석을 얻게 됩니다.

 

지역구 의원은 '서울 서대문구 갑' 처럼 지역의 후보로 나오는 사람을 뜻합니다. 지역구 의원은 현수막을 걸고 선거 유세를 할 수 있고 투표로 당선되면 그 지역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됩니다. 지역구 의원은 다수대표제로 선출됩니다. 한 후보가 다른 후보보다 많은 득표를 받으면 당선되는 제도이지요.

 

반면 비례대표제는 정당의 득표수에 비례하여 선출되는 국회의원입니다. 정당이 공천을 통해 후보를 선정하고 의석수가 정해진 만큼 번호 순서대로 국회의원이 될 수 있는 제도입니다. 개인이 선거유세를 하고 투표를 받는 것이 아닌 정당에게 투표하여 당선되는 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례대표는 번호가 중요하다 

선거가 시작되면 정당에서는 비례대표 공천 순서를 정합니다. 비례대표 정당의 득표수에 따라 의석수가 배정되는데 배정된 의석수는 비례대표 번호에 따라 국회의원이 되기 때문입니다. 예를들어 보겠습니다.

 

[아무개 정당 비례대표 번호]

1. 김영희

2. 홍길동

3. 누구야

4. 어머나

5. 맛있다

 

이렇게 공천을 받았다고 가정해봅니다. 국회의원 선거에서 아무개 정당 득표수에 따라 의석수가 3석 배정되었다고 한다면 비례대표 5명 중에 3번까지만 국회의원에 당선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당선된 국회의원은 김영희, 홍길동, 누구야 가 됩니다. 그래서 비례대표는 번호 순서가 굉장히 중요하고 앞 번호에 배정된 사람이 해당 정당을 대표하는 사람이라고 볼 수 있지요.

 

비례대표 의석수 계산 방법

 

비례대표제에서 번호 순서가 중요하다는 것은 알았으니 이제 의석수 계산 방법에 대해 소개해보겠습니다. 각 정당에 대한 의석수 배분은 복잡한 방법에 의해 결정 되는데요. 의석할당정당과 연동배분 기준 의석 확인, 연동배분의석수 계산 등에 따라 산출됩니다.

 

1. 의석 할당 정당과 연동 배분 기준 의석 확인

쉽게 설명하면 어떤 정당이 의석을 할당받을 자격이 있는지와 그 기준이 되는 의석 수를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이 부분은 21대 총선 때와 유사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 연동 배분 의석수 계산

이 때 주요한 개념은 연동 배분 의석입니다. 이는 각 정당의 득표율에 따라 의석을 할당하는 방식을 의미합니다.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하여 정수로 할당하고, 결과값이 1보다 작을 경우는 0으로 처리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정당이 계산 결과 0.6의 의석을 받을 자격이 있다면 실제로는 0석을 받게 됩니다.

 

 

22대 총선 예상 의석수

지금까지 나온 여론조사에 따르면 예상 의석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정당 명	%	예상 의석수
국민의미래	32	19
더불어민주연합	21	13
조국혁신당	19	12
개혁신당	4	2

 

주요 사항:

• 여론조사 결과는 2009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수행되었습니다.
• 응답률은 10.9%이며, 표본오차는 ±2.2%p입니다.
• 국민의미래가 19석, 더불어민주연합이 13석, 조국혁신당이 12석, 개혁신당이 2석의 비례대표 의석을 예측합니다.
• 여론조사 결과는 실제 선거 결과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