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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서킷브레이크 사이드카 차이 간단 정리

by 세이효 2025.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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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4년 8월 5일에 이어 2025년 4월 7일, 우리나라 주식시장에 사이드카가 발동 되었습니다.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크는 주식시장에서 급격한 상승, 혹은 하락을 막기 위한 제동장치라고 볼 수 있는데요. 오늘은 두가지의 차이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서킷브레이크 and 사이드카

주식시장에서 서킷브레이크와 사이드카는 모두 과도한 가격 급등 또는 급락 시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한 제도입니다. 하지만 적용 대상과 작동 방식이 다릅니다.

 

1. 서킷브레이크 (Circuit Breaker)

  • 대상: 전체 주식시장
  • 발동 조건: 주가지수(코스피/코스닥 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일정 수준 이상 하락할 경우
    예: -8%, -15%, -20% (단계별로 있음)
  • 조치 내용: 주식시장 전체의 매매를 일시 정지
    예: 20분간 거래 중단
  • 목적 : 시장 전체의 과도한 공황 매매를 막고 투자자들에게 냉정하게 판단할 시간을 주기 위함

 

2. 사이드카 (Sidecar)

  • 대상: 선물·옵션 시장 (파생상품) + 프로그램 매매
  • 발동 조건: 선물 가격이 급변해 현물시장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클 때
    예: 코스피200 선물이 전일 대비 5% 이상 상승/하락
  • 조치 내용: 프로그램 매매를 5분간 정지
  • 목적: 선물시장의 급등락이 현물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함

 

쉽게 이야기 하면 금일 발동된 사이드카는 프로그램 매매, 즉 자동매매만 잠시 멈춤이고 서킷브레이크는 프로그램 매매 뿐만 아니라 개인들의 매매까지 모두 일시정지 되는 상황입니다. 2025년 4월 7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발동한 사이드카의 주된 이유는 미국발 상호 관세 부과 효과로 인한 글로벌 무역 긴장감 고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국내 주식시장 분 아니라 일본, 대만 등 전 세계 증시가 급락하였고 이에 따라 국내 주식시장도 영향을 보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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