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수박 고르는법 알아보아요

 

맛있는 수박 고르는 법 알아보아요

 

요즘은 제철이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사시사철 맛있는 과일과 채소를 맛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연의 힘으로 기르는 것만큼 맛있는 것은 없지요. 여름의 대표과일인 수박이 바로 그렇습니다. 식품코너에 가면 사계절 내내 볼 수 있지만 여름철에 뜨거운 햇살 밑에서 익은 것처럼 달고 시원하고 수분이 많은 것은 볼 수 없으니까요. 더운 여름이면 꼭 생각나는 수박, 올여름을 대비해 맛있는 수박 고르는 법 알아보겠습니다.

 

 

 

 

수박의 효능 

수박은 그저 맛있는 과일에 지나지 않는다 오해는 마십시오. 수박은 맛도 맛이지만 다양한 영양분도 갖고 있습니다. 우선 수박은 수분이 90%가 넘을 정도로 수분 함량이 높습니다. 이로 인해 충분한 수분 섭취로 배변 활동에 도움을 주고 소화 작용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수박의 속살은 붉은빛을 띠는데 이는 라이코펜 성분이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풍부한 라이코펜 성분은 세포의 노화를 막아주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임으로 피로 해소,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수박에 풍부한 시트룰린 성분은 혈압을 낮추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풍부한 수분으로 금방 배가 불러 과식을 막아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수박 껍질에는 시 틀린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잇습니다. 껍질까지 함께 섭취할 경우 이뇨 작용으로 부종 예방, 나트륨 배출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맛있는 수박 고르는법

 

아마 다들 나만의 수박 고르는 비결 하나쯤은 갖고 있을 것입니다. 수박은 여름철에 뜨거운 햇빛을 충분히 받아야 당도가 올라갑니다. 또한 재배 과정에서 충분한 물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물이 과하게 공급되었을 경우에는 껍질이 쩍쩍 갈라지고 속살에 수분 함량이 올라가 단맛이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해에 장마가 길었다거나 홍수가 난 지역의 수박은 단맛이 덜할 수 있습니다. 맛있게 익은 수박을 고르기 위해서는 일단 모양이 일정해야 합니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물이 과하게 공급되면 갈라지는 경우가 있으니 갈라진 곳이 없는지, 패인 곳은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울퉁불퉁한 모양이라면 재배 과정에서 물과 햇빛 공급이 원활하지 못했음을 의미합니다. 두 번째로는 직접 들어서 무게를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수박을 들었을 때 가벼운 것보다는 묵직한 것이 맛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무게가 충분히 무거워야 과즙이 풍부하고 적당히 익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다음엔 수박을 뒤집어 아래꼭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아래꼭지, 즉 밑동이라고 불리는 부분이 어두운 빛깔이면서 꼭지가 작은 것이 잘 익은 수박입니다. 수박 밑동이 하얀색일 경우 미처 다 익기도 전에 수확을 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윗꼭지를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꼭지가 마른 것은 수확한 지 시간이 오래 흐른 경우입니다. 그럼 과즙 역시 메마를 수 있으니 윗꼭지가 촉촉하고 마르지 않은 것을 고르면 실패할 확률이 줄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