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의 좋은 점과 주의해야 할 점
한국인의 음식에서 빠질 수 없는 재료 중 하나가 바로 마늘입니다. 대한민국 사람들은 전 세계에서도 마늘을 가장 많이 먹기로 유명합니다. 압도적인 마늘 소비량 1위 국가이기 때문이지요. 건국 신화에서도 곰이 마늘과 쑥을 먹었다는 설화가 전해질만큼 한국인들의 마늘 사랑은 유별나다고 할 수 있는데요, 사실 마늘에는 다양한 좋은 효능들이 있습니다.
마늘의 좋은 점
마늘에는 알리신이라는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는 강력한 살균작용을 하여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 신체의 비타민B6와 결합해 췌장 세포 기능, 인슐린의 분비를 활성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로써 혈당을 떨어트리고 신체 기능을 활발히 유지하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이 알리신 성분은 화학적 요인으로 생기는 암 발생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오늘날에는 마늘이 항암 재료로도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알리신 외에도 다량으로 함유된 유기성 게르마늄과 셀레늄 성분도 암세포 억제, 예방에 유익합니다. 신체의 피로감을 유발하는 젖산의 생성을 억제하고 근육 통증을 감소시키는 데에도 좋은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와 나트륨 배출 효과도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마늘은 특유의 알싸하고 아린 맛과 향이 있어 대표적인 향신채소입니다. 고기 요리에 잡내를 잡아주고 풍미를 좋게 하며 다양한 한식 요리에서 감칠맛을 내는 역할을 합니다. 한식 요리의 기본 재료로 많이 사용하며 꿀에 절여 꿀마늘, 기름에 볶아 마늘기름 등으로도 활용됩니다.
마늘 주의해야 할 점
마늘은 우리 몸에 유익한 성분들이 많지만 섭취할 때 주의해야 할 점도 있습니다. 마늘 자체의 알싸한 맛과 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위가 약할 경우 위산을 자극하여 속이 쓰린 증상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생으로 다량 섭취하는 것은 주의가 필요하며 반드시 익혀 먹을 것을 권합니다.
좋은 마늘 고르는 법과 보관법
마늘은 손으로 들었을 때 묵직하고 둥글고 깨끗한 것이 좋습니다. 통마늘의 경우 껍질이 너무 바짝 말라 바스락거리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고 마늘의 쪽수가 많은 것보다는 적은 것이 좋습니다. 싹이 있거나 썩은 부분, 혹은 푹 꺼지는 부분이 있다면 구매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깐 마늘을 구입할 때는 통통하면서도 끝부분이 뾰족한 것이 좋으며 뿌리 부분의 면적이 좁은 것이 신선하고 맛있는 마늘입니다. 변색이나 긁힌 자국이 없고 썩은 부분이 없는 것을 고르는 것도 중요합니다. 마늘을 오래 보관하려면 겉껍질만 제거한 뒤 망에 담아 선선한 베란다에 땅에 닿지 않도록 걸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바람이 통하면서 썩지 않고 오랫동안 아삭하고 맛있는 마늘을 맛볼 수 있습니다. 만약 깐 마늘을 장기간 보관하고 싶을 때에는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뒤에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하면 됩니다. 더 오래 보관해야 할 때는 잘게 다져서 냉동 보관하면 됩니다.
'한식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커피의 장점과 단점, 주의사항도 있어요 (0) | 2023.02.08 |
---|---|
멸치의 장점과 맛있는 멸치 고르는 방법 (0) | 2023.02.06 |
맛있는 수박 고르는법 알아보아요 (0) | 2023.02.05 |
토마토의 장점과 맛있게 먹는 요리법 (0) | 2023.02.05 |
우엉 제철과 요리법 (0) | 2023.02.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