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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요리

북어국 맛있게 끓이기 뽀얀 국물 내는 포인트

by 세이효 2023.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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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어국 맛있게 끓이기

 

 

 

 

며칠 공기 질도 좋지 않고 아침 온도도 쌀쌀해서 따뜻한 국물이 생각났어요. 뭐할까 냉장고를 찾다가 마침 북어포 사다둔 것이 있어서 깔끔하고 뽀얀 국물의 북어국을 끓였답니다. 무, 북어포, 계란만 있으면 간단하게 끓일 수 있어서 맑고 깔끔한 국물 맛이 생각날 때 종종 끓인답니다. 찬밥 말아서 푹푹 말아서 먹으면 아침 식사로도 굉장히 잘 어울리지요.

 

 

 

북어국-뽀얗게

 

뽀얀 국물에 시원한 맛까지 갖춘 북어국 맛있게 끓이기 몇가지 포인트가 있답니다. 아침시간에 끓이기에도 어렵지 않으니 따뜻한 국물이 생각날 때 끓여보세요. 과음한 다음 날 아침메뉴로도 추천해요.

 

 

 

 

 

 

북어국

 

재료 

북어포 100g, 무 100g, 계란 2알, 대파 

 

양념 

멸치육수, 북어포 불린 물, 국간장, 다진마늘, 소금, 들기름

 

 

 

 

 

북어포 100g 준비했어요. 황태포도 같은 방법으로 만들면 돼요.

 

 

 

물에 담가 잠시 불립니다. 불린 물도 육수로 사용하니 버리지 마세요.

 

 

 

 

물 1L 에 멸치육수 티백을 넣고 진하게 육수를 우려요. 맹물로 끓이는 것 보다 멸치육수를 이용해야 뽀얀 국물을 내기 좋아요.

 

 

 

 

무 100g 과 대파 1대 깨끗하게 씻어 주고요.

 

 

 

 

무는 얇게 나박썰고 대파는 어슷썰어요.

 

 

 

 

계란 2알은 곱게 풀어 계란물을 만듭니다.

 

 

 

 

북어포가 적당히 불어나면 이렇게 불린 물도 뽀얗게 우러나요. 이것도 육수로 잠시 뒤에 사용할거예요.

 

 

 

 

불린 북어포는 가볍게 물을 짜요.

 

 

 

 

냄비에 들기름 2큰술 둘러요.

 

 

 

 

중불로 불을 켜고 불린 북어포와 무를 넣어요.

 

 

 

 

들기름에 코팅하듯 2분정도 볶아요.

 

 

 

만들어 둔 멸치육수 부어요.

 

 

 

북어포 불린 물도 부어요.

 

 

 

 

이제 무가 익을 때까지 강불에서 끓입니다.

 

 

 

 

다진마늘 1큰술 넣어요.

 

 

 

 

국간장 1큰술 넣어 향을 내고 간은 소금으로 맞춥니다. 

 

 

 

 

무 익을 때까지 바글바글, 얇게 썰어서 금방 익어요.

 

 

 

 

무가 다 익으면 계란물을 부어요. 계란물을 붓고 젓지 않으면 몽글몽글 뭉쳐서 국물이 깔끔해요.

 

 

 

 

대파도 넣고 한소끔만 더 끓이면 됩니다.

 

 

 

 

간을 보고 부족하면 소금을 조금씩 넣어 입맛에 맞게 맞추면 돼요. 국간장을 많이 넣으면 국물 색이 탁해지기 때문에 꼭 소금으로 맞춰주세요. 만약 2% 부족한 맛이 있다면 액젓을 1큰술 정도 넣으면 좋아요.

 

 

 

 

뽀얀 국물의 북어국 완성이에요.

 

 

 

 

조금 더 시원한 맛을 내고 싶다면 콩나물 조금 넣으면 더 좋아요. 마침 콩나물이 없어서 이정도만 넣었는데 역시 시원하고 개운한 맛이 일품이었답니다. 저녁에 한 그릇 먹고 다음 날 아침에 찬 밥 말아서 김치와 먹으면 든든한 아침 식사가 되지요.

 

 

 

 

북어포가 익으면 살짝 꼬들꼬들한 식감을 내주는데 부드러운 계란과 살캉한 무가 있어서 식감의 조화도 꽤 괜찮답니다. 뽀얀 국물의 북어국으로 든든하게 식탁을 차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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