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콩나물국 맛있게 끓이는 법 시원 칼칼

 

 

 

 

김치 콩나물국 맛있게 끓이는 법

 

 

 

 

주말동안 날씨가 좋았어서 그런가 상쾌한 월요일이 되었어요. 평소에 술을 즐기진 않지만 금요일, 토요일이 되면 가볍게라도 한 잔 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일요일이나 월요일엔 칼칼하면서도 속이 풀리는 김치 콩나물국 자주 끓인답니다. 찬 밥 푹푹 말아서 한 그릇 먹고 나면 든든하기도 하고 해장도 되니까 언제나 환영받는 국 요리인 것 같아요.

 

 

 

 

콩나물과 김치만 있으면 간단하게 끓일 수 있어요. 김치 콩나물국 맛있게 끓이는 법 일반 콩나물국에 김치만 추가하면 되는데 그 맛이 더 진하고 깊어진답니다. 김치는 감칠맛도 있고 배추의 시원한 맛도 내주기 때문에 사실 일반 콩나물국보다 더 끓이기 쉽다고 봐도 되지요. 여기에 자투리 어묵이 있다면 몇 개 넣어도 맛이 좋아요.

 

 

 

 

오늘은 가장 기본이 되는 김치 콩나물국 맛있게 끓이는 법 소개해볼게요. 깔끔하면서도 시원한 국물 맛을 낼 수 있으니 해장하고 싶은 날 끓여보세요. 바쁜 아침 시간에 끓이기도 쉬우니 출근 길 든든하게 아침 식사 하기에도 제격이랍니다. 남은 찬밥에 갓 끓인 뜨끈한 김치 콩나물국 말아서 계란 후라이 하나만 준비해보세요.

 

 

 

 

 

 

 

김치 콩나물국 

 

재료

 

콩나물 한 줌, 김치 밥공기 1개, 대파, 멸치육수 1L

 

 

 양념 

 

다진마늘 1/2큰술, 국간장 1큰술, 액젓 1큰술, 소금 

 

 

 

 

 

물 1.2L 정도 붓고 국물용 티백을 넣어 팔팔 끓여요. 진하게 멸치육수를 내야 깔끔하고 깊은 맛을 낼 수 있답니다.

 

 

 

 

콩나물 한 줌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빼요. 

 

 

 

 

김치는 밥공기 1개 분량으로 준비해요. 도마 쓰면 씻기 귀찮으니까 가위로 숭덩숭덩 썰면 편하지요~

 

 

 

 

대파 조금 씻어 송송 썰어줍니다.

 

 

 

 

어느정도 육수가 우러났으면 육수용 티백을 빼고 김치부터 넣어 끓여요.

 

 

 

 

다진마늘 반큰술 정도 넣고요.

 

 

 

 

국간장 1큰술, 멸치액젓 1큰술 넣어요. 콩나물국에 액젓을 넣으면 감칠맛이 훨씨 좋아진답니다.

 

 

 

 

5분정도 끓이다가 콩나물을 넣어요. 콩나물 넣고 5분 더 끓이면 돼요.

 

 

 

 

썰어둔 대파도 넣어야지요~ 콩나물이 부드러워질 정도로 끓여봅니다. 보글보글 

 

 

 

 

간을 보고 좀 싱겁다 싶으면 소금을 조금씩 넣어 간을 맞춰요. 이미 김치도 짠맛이 있기 때문에 무작정 소금을 넣으면 짤 수 있으니 꼭 간을 보고 넣으셔야 합니다.

 

 

 

 

콩나물이 적당히 익으면 완성이에요. 따뜻할 때 밥 말아 드세요~!

 

 

 

 

저는 이렇게 끓여서 이틀 정도 아침 식사로 먹어요. 매운 걸 싫어하는 아이들은 좋아하지 않아서 남편과 저, 둘이서 두끼정도 가볍게 먹을 수 있답니다. 김치가 들어간 국물은 언제 먹어도 칼칼하면서도 감칠맛이 좋아서 해장할 때도 제격이지요. 콩나물 아삭하게 씹는 맛도 좋고요.

 

 

 

 

김치 콩나물국 맛있게 끓이는 법은 역시 칼칼한 국물이 생명이에요. 더 얼큰한 것을 원한다면 청양고추 조금만 총총 썰어 넣으면 돼요. 이미 김치를 담글 때 고춧가루가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따로 고춧가루를 넣는 것은 권하지 않아요. 오히려 국물 맛이 텁텁해질 수 있답니다.

 

 

 

 

아침에 먹기 좋은 국으로 이만한 것이 없는 것 같아요. 시원하고 칼칼한 김치 콩나물국으로 아침을 시작해보세요. 주말 내내 질펀하게 음주를 했다면 더욱 좋답니다. 속 풀리는 시원한 김치콩나물국 깔끔하고 개운하게 끓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