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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요리

마늘쫑볶음 손이가요 손이가 매력적인 마늘종반찬

by 세이효 2023.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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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 마늘쫑볶음 

 

 

 

 

채소 반찬은 사시사철 만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제철이 있기 때문에 늘 반가운 것 같아요. 국내산 마늘쫑은 봄~초여름까지가 제철이라 볼 때마다 구입해서 다양한 반찬을 만들곤 하는데요. 엊그제도 마트에 갔더니 국내산 마늘종이 보여서 얼른 사다가 마늘종요리 만들었답니다. 간장 넣고 맵지 않고 짭쪼름하게 볶아 아이들도 먹을 수 있는 반찬으로 변신!

 

 

 

 

메인요리는 아니지만 이렇게 한접시 볶아두면 자꾸만 손이가는 매력의 밑반찬이 완성돼요. 식탁에 채소반찬은 꼭 필요하니까 이렇게 간단한 레시피 하나 알아두면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답니다. 마늘종은 마늘의 알싸한 맛이 있기 때문에 한 번 데쳐서 만들어야 아린맛없이 질기지도 않고 부드럽게 만들 수 있어요. 몇가지 양념만 더해 맛있는 마늘종요리 만들어보세요.

 

 

 

 

 

마늘쫑볶음

 

재료

마늘쫑 300g 

 

양념 

진간장 2~3큰술, 설탕 1/3큰술, 올리고당 1큰술, 참기름, 깨 

 

 

 

 

마늘쫑 300g 준비했어요. 손질하고 나면 그람수가 좀 줄어들거예요.

 

 

 

 

꽃대를 다듬어야 해요. 꽃대 위로는 질겨서 잘라버리는 것이 좋아요.

 

 

 

 

손질 끝~ 손질하니까 250g 정도 되는 것 같아요.

 

 

 

 

4~5cm 정도 길이로 썰어요.

 

 

 

 

냄비에 물을 적당히 붓고 굵은소금 1큰술 넣어 끓여요. 물이 팔팔 끓으면 마늘쫑을 넣고 1분 30초 정도 데칩니다.

 

 

 

 

재빠르게 건져서 찬물로 열기를 빼고 물기를 탈탈 털어요.

 

 

 

 

후라이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데친 마늘쫑을 넣어요.

 

 

 

 

표면에 주름이 자글자글 할 때까지 볶을 거예요.

 

 

 

 

진간장 2~3큰술 넣고 볶아요.

 

 

 

 

설탕도 1/3큰술 정도 넣고요.

 

 

 

 

간장이 스며들면 이렇게 가장자리가 갈색으로 변해요. 표면에 자글자글 주름도 진답니다. 하나 먹어보고 부드럽게 씹히면 불을 꺼요.

 

 

 

 

올리고당 1큰술 정도 넣고 섞어줍니다. 올리고당은 불을 끄고 넣어야 단맛이 살아나요.

 

 

 

 

참기름 솔솔 뿌리고 통깨도 살포시 올리면 끝이에요.

 

 

 

 

간장 마늘쫑볶음은 단짠단짠한 맛이 매력이에요. 여기에 건새우나 멸치를 넣고 볶아도 잘 어울리는데 요즘 건어물도 비싸니까 마늘종 단독으로 볶아도 충분히 훌륭한 채소 반찬이 된답니다. 따뜻할 때 갓 볶아서 먹어도 맛있고 냉장고에 들어갔다 나와도 비슷한 맛으로 유지되는 몇 안되는 반찬이에요 ㅎㅎ 

 

 

 

이제 곧 국산 마늘쫑은 마트에서 사라지게 될거예요. 그럼 내년을 기약하거나 중국산 마늘종을 만나게 될텐데요. 국내산 마늘쫑을 구할 수 있을 때 제철 채소 많이 먹어두자고요! 간단하게 데쳐서 간장 올리고당 양념에 버무려 맛있게 즐겨보세요. 반찬 가짓수 채울 때 좋은 메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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