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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요리

씀바귀 효능과 뿌리무침 만드는 법

by 세이효 2023.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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씀바귀 효능과 뿌리무침 만드는 법

 

따뜻한 봄이 오면 제철의 채소들을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봄의 대표적인 채소로 달래와 냉이를 먼저 떠올리는 경우가 많지만 쓴 맛이 나는 씀바귀도 대표 봄철 채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씀바귀의 꽃은 민들레 꽃과 비슷하게 생겨 혼동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씀바귀는 뿌리를 포함한 모든 부분을 약재로 사용하는데 주로 무침으로 요리할 때는 뿌리를 사용합니다. 따뜻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3월부터 제철을 맞이합니다.

 

 

 

씀바귀-효능

 

 

씀바귀 효능

씀바귀는 쓴맛이 강한 뿌리채소입니다. 씀바귀에는 아르기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고 알라닌, 트레오닌 등의 성분이 많아 간에 축적되어 있는 독소나 노폐물을 체외로 배출합니다. 그로 인해 간의 피로를 해소해 주어 간 기능이 유익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알리파틱, 이눌린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암세포의 생성과 증식을 막아주기 때문에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시나로사이드, 토코페롤 성분은 노화에 관련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노화 방지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예로부터 해열작용이나 피로해소에도 약용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체내에 생기는 열을 내려주고 내장에 축적된 독소를 제거하며 만성피로, 과도한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더불어 이눌린 성분도 있어서 인슐린 분비 조절에 관여할 수 있습니다. 이는 식후 혈당이 급하게 올라가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당뇨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신진대사와 혈액 순환을 활발하게 하여 체내 면역 체계 증진에 도움이 되는 알리파틱 성분이 있어 환절기 면역력 약화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질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호박산, 시트르산, 말릭 산 등의 유기산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어 전체적인 신체 기능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차가운 성질을 갖고 있으므로 몸이 찬 경우 다량으로 섭취하면 설사를 야기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예로부터 해열, 건위, 조혈 등의 효능이 있으며 허파의 열기를 식혀준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씀바귀 뿌리 무침 만드는 법

씀바귀는 이른 봄에 채취하여 나물로 무쳐 먹습니다. 주로 뿌리를 데쳐서 무침으로 만드는데 이른 봄에 나는 여린 잎도 역시 데쳐 나물로 먹을 수 있습니다. 약으로 사용할 때는 말려서 1회에 2g 정도를 물에 달여 먹으면 좋습니다. 뿌리를 포함한 모든 부분을 약재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나물 무침으로 만들 때는 뿌리를 다듬어 요리하는데 쓴맛이 강하기 때문에 물에 데쳐 찬물에서 충분히 쓴 맛을 우려내야 먹기 쉽습니다. 깔끔하게 다듬은 뿌리를 끓는 물에서 3분 정도 데친 뒤 고추장, 식초, 설탕 등을 넣은 초고추장 양념을 만들어 버무리면 됩니다. 몸에 좋은 성분을 함유하고 있지만 차가운 성질을 갖고 있으니 손, 발이 차가운 경우에는 한 번에 많은 양을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를 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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