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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요리

참두릅 개두릅 땅두릅 차이 두릅 효능

by 세이효 2024.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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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 냉이, 달래 등 대표적인 봄나물이 있죠. 그 중 귀하고 귀한 봄나물을 꼽으라면 단연 두릅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두릅은 딱 지금 시기에만 나는 새순이라서 봄이 되면 꼭 먹어야 하는 나물로 손꼽힙니다. 약용으로도 쓰일 만큼 효능이 많아 봄이면 꼭 챙겨 먹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우리가 흔히 두릅이라고 부르는 식재료는 크게 세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오늘은 참두릅, 개두릅, 땅두릅 차이와 각각의 효능을 살펴보도록 해요.

 

참두릅, 개두릅, 땅두릅 차이

 

  • 참두릅

 

가장 익숙하고 많이 먹는 것이 바로 참두릅입니다. 참두릅은 두릅나무에서 자라는 새순으로 겨울을 이겨내고 나오는 나무 끝에 달린 새순이라 뛰어난 효능들이 많습니다. 참두릅은 위의 사진처럼 두꺼운 줄기에서 여러줄기로 갈라져 나오고 새순의 제일 윗 부분이 붉은 빛을 띕니다. 줄기는 한 뼘 정도로 짧은 편이며 잔가시가 많습니다. 두릅 중 가장 쓴맛이 덜하고 식감이 좋아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두릅 종류이기도 합니다.

 

 

  • 개두릅

개두릅은 참두릅보다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참두릅에 비해 효능이 뛰어나고 쌉싸레한 맛과 향이 더 진하기 때문인데요. 특히 개두릅은 간 해독을 돕는 작용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개두릅은 음나무에서 자라는 새순으로 씹으면 씹을수록 인삼맛이 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개두릅은 잎사귀가 단풍잎을 닮았고 잔가시가 많고 잎사귀에는 윤기가 나는 진한 초록색을 띕니다. 줄기는 붉은 색이고 가는 편이며 잎사귀가 큰 것이 특징입니다. 쓴맛이 강하기 때문에 데친 뒤 찬물에 담가 쓴맛을 제거하고 먹는 것이 좋습니다.

 

 

  • 땅두릅

땅두릅은 이름처럼 땅에서 자라는 두릅입니다. 강한 바람에도 꿈쩍도 하지 않는다고 하여 독활이라는 이름도 있습니다. 땅에서 자라는 작은 나무처럼 생긴 외관인데 가시가 없고 잔수염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잎사귀가 둥근 편이고 줄기는 두꺼운 것, 얇은 것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1년에 두어번 꺽는 참두릅, 개두릅과는 달리 땅두릅은 잘라내도 금방 자라서 여러번 수확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격이 가장 저렴한 편입니다. 향과 맛도 굉장히 진한 편입니다. 그래서 처음 두릅을 접하는 사람들은 진한 향과 맛 때문에 꺼려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두릅 효능

두릅의 효능은 사포닌 성분이 풍부해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여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안정적인 혈당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에 당뇨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도한 정유 성분이 위장 운동을 촉진해 소화를 돕고 칼륨이 풍부해 혈중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하는 데에도 유익합니다. 비타민A도 풍부하여 눈의 피로 개선, 시력 회복, 안구 건조증 해소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식이섬유도 풍부하여 장의 연동 운동에 도움이 되고 예민한 신경 안정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풍부한 비타민C와 사포닌 성분은 활성산소 제거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항암작용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두릅에는 독성이 있기 때문에 한번에 과도한 양을 먹는 것 보다는 조금씩 나누어 섭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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