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떡국 끓이는법, 새해 떡만둣국 한그릇 하세요

 

 

 

 

 

간단한 떡국 (떡만둣국)

 

 

 

 

 

이제 곧 새해 연휴를 앞두고 있어요. 음력 설이 지나야 본격적인 새해가 되니 떡국은 꼭 챙겨 먹어야죠! 새해에 떡국을 먹는 풍습은 하얀색 떡과 국물로 지난 안좋았던 일은 모두 잊고 새롭게 시작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해요. 또 하나 떡국을 만드는 떡은 본래 끊김없이 길고 단단하기 때문에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라는 의미도 갖고 있답니다. 새해 만두국 끓이는 방법으론 사골육수, 혹은 멸치육수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어요. 사골육수를 이용하면 훨씬 간단하지만 저는 이번에 깔끔하고 감칠맛 있는 멸치육수를 활용했답니다.

 

 

 

 

 

취향에 따라 만두를 넣어도 맛있어요. 저희집에는 떡을 좋아하는 사람, 만두를 좋아하는 사람 취향이 다 달라서 보통은 떡만둣국을 끓이는 편이랍니다. 떡국에서 만두만 넣으면 떡만둣국이 되니까 취향에 따라 만두의 여부는 선택하시면 돼요. 그럼 초간단 떡국 끓이는법  참고하셔서 새해 떡국 맛있게 끓여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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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 (떡만둣국)

 

 

 

재료

 

물 800ml, 떡 250g, 냉동만두 6개, 계란 1알, 대파

 

 

양념

 

코인육수 2개, 다진마늘 1큰술, 국간장 1큰술, 참치액 1큰술

 

 

 

 

 

성인 3인 정도 한그릇 먹을 수 있는 분량으로 끓여볼게요.

물 800ml 에 코인육수 2개 넣고 팔팔 끓입니다. 코인육수 없을 때는 국물용 멸치와 다시마를 넣어서 멸치육수를 만들어주면 돼요.

 

 

 

 

 

떡 250g 은 물에 잠시 담가 불렸어요. 냉동 떡을 사용하면 불리는 시간을 조금 더 늘려야 해요.  저는 냉장 떡이라 물이 끓는 시간, 약 5분 정도만 불려 주었답니다.

 

 

 

 

 

물이 끓는 사이 대파 조금 씻어 총총 썰어요. 대파는 꼭 넣어야 뭔가 더 신경쓴 느낌이 나고, 2% 부족한 맛도 채워준답니다.

 

 

 

 

 

지단 부쳐 고명을 올리면 더 좋겠지만.. 초간단 떡국이니까 그냥 계란물을 풀기로 해요 ㅎㅎ

계란 1개 깨트려서 곱게 풀어주고요. 

 

 

 

 

 

이렇게 준비를 하다보면 육수가 끓고 있을 거예요.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끓여볼까요.

 

 

 

 

 

물이 팔팔 끓으면 떡을 넣어요. 

 

 

 

 

다진마늘도 1큰술 넣고요.

 

 

 

 

국간장 1큰술, 참치액 1큰술 넣어 간을 맞춰요. 국간장을 많이 넣으면 국물이 탁해지니까 딱 이정도면 넣고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맞추면 됩니다. 

 

 

 

 

이제 냉동만두도 취향대로 넣고요~ 바글바글 끓이기만 하면 돼요.

 

 

 

 

 

떡은 익으면 이렇게 물 위로 둥둥 떠요. 이정도면 끓이면 이제 거의 다 했어요.

 

 

 

 

 

풀어둔 계란을 휘휘 둥그렇게 그림 그리듯 조금씩 부어요. 그다음 젓지 말고 끓입니다.

그래야 바로 계란이 응고되면서 국물에 풀어지지 않아 국물이 깔끔해요.

 

 

 

 

마지막으로 대파도 넣고요.

 

 

 

 

 

한소끔만 더 끓이면 완성이에요. 초간단 떡국 끓이기 끝!

 

 

 

 

 

저는 김치만두를 넣어서 국물에 붉은 빛이 돌지만 일반 고기 만두를 넣으면 괜찮아요. 바쁜 아침에도 재료만 있다면 15분이면 충분히 끓일 수 있어서 평소에도 아침메뉴로 자주 만드는데 새해 명절을 앞두고 있으니 떡국은 빠질 수 없죠. 명절 아침에 따뜻한 떡국 끓여서 온 가족이 건강한 한 해를 그려보세요. 그럼 올 한해도 늘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